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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발톱 색으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손발이 편하면 온몸이 편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몸에서 손발의 역할은 큽니다. 손과 발은 심장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으로,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손톱발톱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는 지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가끔씩 살펴보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색처럼 감지하기 쉬운 변화는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당신의 발톱 색을 유심히 보신 적이 있나요?

발톱은 피부의 일부입니다. 피부의 각질층과 마찬가지로 발톱은 케라틴이라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러한 발톱을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는 물론 피부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질환을 알아낼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아래를 통해 발톱이 알려주는 건강 상태 6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검은색 발톱

발톱을 심하게 찧으면 종종 검게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신발 크기도 넉넉하고 특별한 물리적 자극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검은색으로 변했다면 피부 암의 일종인 악성 흑색종, 곰팡이 감염, 염증, 만성적인 내성발톱 등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검사를 받아보도록 합니다.

노란색 발톱

발톱의 색이 노랗게 변했다면, 곰팡이가 원인일 확률이 높습니다. 곰팡이 감염은 매우 흔하고 굳이 병원 치료를 받지 않아도 저절로 개선될 수 있는데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항진균성 연고를 바르는 것만으로 상태를 완화할 수 있습니다.

녹색 발톱

‘녹색 조갑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감염증이 원인입니다. 주범인 박테리아는 눅눅하고 축축한 곳에서 잘 번식하는 종으로, 녹색으로 변한 부위는 발톱 아래에 위치하므로 발톱 표면을 긁거나 문지르는 것으론 없앨 수 없습니다. 병원에 방문해 제대로 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푸른색 발톱

멍이 든 게 아닌 이유를 알 수 없는 푸른 점이 생겼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보는 편이 좋습니다. 보통은 건강상 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을 확률이 높으나 드물게 파란 반점이 암으로 변화하는 일이 생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흰색 발톱

가벼운 상처를 입는다면 희색 점이나 선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발톱 전체가 하얗게 변했다면? 발톱이 하얗게 변한데다 표면이 거칠고 잘 부스러진다면 백색 표재형, 큐티클 근처를 중심으로 하얗게 변했다면 조갑하형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홍백색 발톱

발톱에 붉은색과 흰색 줄이 번갈아가며 나타난다면 몸의 다른 부위에 이상이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다리어(Darier) 병이 원인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유전질환인 이 피부병이 생긴 병변은 기름기가 많고 냄새가 나며 사마귀가 오돌토돌 생기는 특징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