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9금요일

궁금했지만, 물어보기 창피한 '남녀관계'의 상식,

남녀관계가 깊어지고 많은 것을 거리낌 없이 알아가는 시점에서 아직까지 부끄러움을 느끼거나 금기시되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분명 지켜야 하는 선이 있기에 궁금증으로밖에 남을 수 없었던 남녀관계의 질문과 상식을 아래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했지만, 물어보기 힘들었던 
남녀관계 관련 질문



남녀관계, 관계는 얼마나 오래 해야 할까?
관계를 하는 시간은 연인과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한 설문지에 따르면, 만족스러운 관계 시간은 7~13분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 따르면, 관계 시간이 7~13분이면 바람직하고, 2분 미만이면 매우 짧고, 10~30분이면 ‘지나치게 길다’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관계는 연인이 원하는 만큼 오래 해야 하며, 두 사람 모두 만족감을 느끼고 즐길 수 있어야 합니다.



여성이 관계를 많이 하면 질이 넓어질까?
성관계는 골반기저근을 강화하여 질벽의 수축과 확장을 촉진합니다. 가장 흔한 남녀관계 관련된 속설 중 하나는 바로 '여성이 성관계를 많이 하면 질이 넓어진다'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속설은 성적 자유를 누리는 여성을 비난하고 수치심을 주는 한 방식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질문에 대한 답을 하자면 '그렇지 않다'입니다. 질은 음경의 크기에 맞춰 완벽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 질벽은 탄력성이 높아 다양한 크기에 적응할 수 있어 넓어지거나 줄어들 수 있는데요. 가령, 출산을 하는 동안 질은 이에 맞게 넓어지지만, 이후에는 수축으로 원상태로 돌아갑니다. 

따라서 여성이 성관계를 많이 하면 질이 넓어진다는 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골반기저근 : 골반기저근은 골반 바닥을 형성하는 근육으로 방광, 자궁, 직장 등을 보호하고 받쳐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골반기저근이 약해지면 방광과 장 기능 조절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질외사정은 효과적인 피임법일까?
질외사정은 남성이 질에서 자신의 성기를 빼낸 뒤 밖에다 사정을 하는 피임법입니다. 남녀관계에 관련된 질문 중 가장 흔하게 물어보는 것이 이러한 피임법의 효과 여부입니다. 

사실상 이러한 피임법으로 원치 않는 임신을 방지하는 비율은 72%에 불과합니다. 여러 사례를 보자면, 남성이 제때 음경을 빼내지 못할 뿐 아니라, 사정 전 체액(쿠퍼액)에도 정자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음경이 부러질 수 있을까?
음경 골절이 실제로 존재할까? 음경은 뼈가 없는 기관이므로, 엄밀히 말하자면 '골절'이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와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를 흔히 ‘음경 골절’이라고 하는데 이는 해면체 주변을 감싸는 백색막의 파열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외상은 발기한 음경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령, 음경이 발기한 상태에서 갑자기 구부러지면 발기한 음경에 생긴 외상이 해면체 외피의 파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매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골절이며, 뼈가 부러지는 것과 유사한 소리가 들리거나 해당 부위에 혈종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신속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음경이 변형되거나 발기를 하지 못하는 성 기능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삽입만으로 오르가슴을 느끼기까지 왜 그렇게 어려울까?
분명 이러한 궁금증이 들 수 있는데 이는 지극한 정상적인 궁금증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은 대부분 여성에게 일어나는 일입니다. 

65% 이상의 여성은 클리토리스에 직접적인 자극이 가해져야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여성의 뇌가 오르가슴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데, 실제로 클리토리스에만 8,000개 이상의 신경 종말이 있으며, 이 부위를 자극하면 오르가슴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이 뇌에 전달하게 됩니다.

따라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는 것뿐만 아니라, 오르가슴에 도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행동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