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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요일

사람들은 왜 성적 가학증과 마조히즘에 관여할까?

고통을 주고받는 사이,

Sadism and Masochism


사디즘과 마조히즘은 각각 고통을 주고받는 경험에서 기쁨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S&M은 때리기에서 채찍질 그리고 그 이상의 가학 행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습니다. 

흔히 BDSM(bondage and discipline, dominance and submission, and sadism and masochism)의 관행은  대중적이지만 널리 오해되고 있습니다. Journal of Sex Research에 발표된 최근 연구에는 BDSM 관심과 기원 그리고 이를 추구하는 사람들의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당 연구는 최소 6개월 동안 실제 BDSM 활동에 참여했다고 보고 한 227명의 성인 (18세 이상)의 활동 샘플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설문 조사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자신의 BDSM 관심사의 기원을 자신의 말로 설명하도록 요청받았으며, 연구자들이 발견한 것은 실제로 세 가지 유형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첫째, 가장 일반적으로 (참가자의 46%가 언급함) 대인 관계의 힘을 가지고 노는 지배와 복종입니다. 한쪽 사람들에게 성적인 역할 연기를 통한 권력, 힘 등 지배의 역할을 포함시키고, 반대로 상대방에게는 육체적으로 제지되어 복종하는 역할을 포함하였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참가자들이 말한 몇 가지 예는 “내 몸의 반응을 제어할 수 없다는 느낌은 절묘합니다.”, “내가 눈을 가리고 묶였을 때 나는 편안하고… 좋은. 자신감. 섹시한. 안전한." 이 동기를 설명하는 많은 사람들은 신뢰의 중요성과 동의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경계를 고수하는 파트너가 있음을 명시적으로 언급했습니다. 

둘째, 참가자의 약 3분의 1이 자신의 동기가 신체적, 심리적 또는 둘 다의 고통을 받는 경험이라고 언급한 경우입니다.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이 좋은 통증과 나쁜 통증의 차이를 명시적으로 설명했습니다.
 
▶ 예 : "좋은 통증, 휙 치는 것. 나쁜 통증, 내 발가락을 찌르는 것".  
 예 : "고통의 느낌, 7살 때 귀를 뚫고 그 아픔을 좋아했는데, 이러한 고통은 비틀어 꼬집으면 느끼면서 기억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의 4분의 1 이상이 다른 수준의 의식 추구, 주의 집중으로 정신적 또는 심리적 상태의 편안과 내적 휴식을 추구하는 동기를 설명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느낌의 경험이 마치 "떠다니는 것(floating)"으로 묘사했습니다. 

한 참가자는 아래와 같이 자신의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내가 만약 그만 싸우고 싶다면… 무슨 일이 일어나든 긴장을 풀 수 있다면, 나는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지만 더 이상 아프지 않은 곳으로 정신적인 '휴가'를 떠난다. – 거긴 따뜻하고 떠있는 느낌을 주며” 또한 “좋은 고통은 내게 무언가를 유발하는데, 그것이 설령 아파도 날 뜨게 하는 느낌을 줘.”

(“If I can stop fighting … and relax into what is happening, I go on ‘vacation’ mentally to a place where I feel everything but nothing hurts any more – it’s all warm and fuzzy and I’m floating!” Also, “The good pain triggers something in me. It hurts but also makes me float.”)

해당 연구의 참가자는 BDSM 커뮤니티를 대표할 수 없지만, 이 외에도 BDSM에 대한 다른 동기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몇 가지 중요한 사실을 알려줍니다.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BDSM 관행에 끌리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시선으로 그들의 행동을 관찰했을 땐, 단지 고통을 주고받는 것에 대한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면으로 그들에겐, 지배적인 힘을 가지고 놀거나 힘을 교환하고 노는 모습으로 고통과 거의 관련이 없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고통 자체를 위해 고통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다른 정신 상태를 달성하기 위해 고통을 이용하여 행복감 (아마도 고통을 동반하는 엔도르핀 방출)의 경험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BDSM의 관행은 일반적인 상식에서 벗어나 감정과 감각에 더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료가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해당 기사는 SEX & PSYCHOLOGY by DR. Justin Lehmiller의 포스팅을 번역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