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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Issue

슬슬 발생하는 '계절성' 탈모

가을에 주로 발생하는 '계절성' 탈모,
계절성 탈모는 대개 가을철에 나타납니다. 하지만 갑자기 일어나는 탈모로 건강상 문제나 경고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이는 모발을 새로 바꾸는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입니다.

계절성 탈모는 주로 가을에 발생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가을에 나뭇잎이 붉게 물드는 것처럼 사람의 모발도 흔히 가을에 재생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이는 조상이 가졌던 유전적 특성의 일부로, 실제로 모든 포유류는 가을철에 털의 일부가 빠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계절성 탈모의 과정이 끝나면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계절성 탈모는 왜 발생할까?
이론적으로 모든 포유류는 추운 겨울철을 대비하기 위해 털갈이의 형태로 털이 주기적으로 교체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는 추운 날씨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발이 필요하기 때문인데요. 더운 여름에서 추워지기 전, 가을철에 더 많은 모발이 빠지는 이유가 이에 해당됩니다.  

마찬가지로 탈모는 자연적인 생리적 현상으로 재생 과정의 일부이자 계절적 요인을 갖고 있습니다. 가령, 모발은 대개 봄철에 죽지만 죽은 모발이 빠지는 데 최대 3개월이 걸리며, 이 기간은 가을로 넘어가는 시점과 일치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가을에 탈모가 절정에 달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또한 빛의 변화와 햇빛의 시간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요인은 멜라토닌과 프로락틴의 분비에 변화를 초래하는데, 그 결과 휴지기 탈모로 모발이 빠지는 양에 변화가 생겨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빠질 수 있습니다.



탈모에 대해 걱정해야 할 때
계절성 탈모는 진정한 탈모가 아니라 모발의 재생 과정입니다. 가을철에 빠진 모발은 약 3~4개월 안에 다시 자라기 때문에 치료나 일상의 변화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모발이 빠지는 것은 이미 다른 모발이 나오고 있다는 의미일 수 있기 때문에 계절성 탈모에 대해서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옳은 방법으로 머리를 주기적으로 감고, 빗으로 매일 빗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하면 죽은 휴지기 모발이 서서히 빠지게 되는데, 가끔씩 빗질을 하면 느슨한 모발이 쌓여 더 많은 양의 모발이 빠진 듯한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이 부분도 잘 알아두면 좋습니다.  

가을철 탈모는 매우 극단적으로 모발이 빠지거나, 가을이 지나간 후에도 탈모가 계속되는 경우에만 걱정을 해야 합니다. 이러한 극단적인 경우에는 상황을 더 잘 평가할 수 있는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성 탈모의 결론,
계절성 탈모로 일부 사람들은 더 많은 비타민과 다른 보충제를 섭취하려고 하지만, 이러한 현상은 자연적 생리 현상으로 굳이 필요하지 않으며 큰 효과를 얻기 힘들다고 합니다.

계절성 탈모로 인한 모발 빠짐은 3~4개월에 걸쳐 다시 새 모발로 채워지기 때문에 계절성 탈모에 대한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지만, 만약 이와 같은 탈모가 가을이 지나서 계속된다면, 병원을 찾아가 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