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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er Beauty

흡연으로 변한 어두운 잇몸, 흡연자의 흑색증

흑색증은 흡연의 잠재적인 증상 중 하나로 별개로 이보다 더 많은 문제를 유발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흡연자의 흑색증은 담배 연기로 인한 자극이 조직 색소 침착을 일으켜, 구강의 피부조직이 어둡게 변색되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치아의 색소 침착은 윗니와 아랫니의 잇몸에서 발생하며, 흡연량이 많을수록 더 검붉게 변하고 여성에게 더 흔히 발생됩니다. 담배 및 파이프 흡연자의 5~22%에서 발생되는 흡연자의 흑색증은 치료법이 따로 없으나, 일반적으로 '금연' 후 6개월에서 36개월 이내에 정상 색상으로 돌아옵니다.



흡연자의 흑색증
흡연자의 흑색증은 구강과 주로 잇몸에 생기는 검은 반점이 특징으로, 양성 질환이며 원상 회복이 가능하며, 여러 연구에 따르면, 흑색증은 전적으로 흡연이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즉, 흑색증 발병에 미치는 '유전적 요인'은 없습니다.

멜라닌 세포는 피부 색을 결정하는 물질인 멜라닌 생성을 담당하는 세포인데, 담배의 일부 성분이 점막의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면서 흡연자의 흑색증이 발생합니다. 흑색증의 발병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흡연의 기간과 흡연량입니다.

흔히 구취와 치아 황변을 동반하기도 하며, 미관상 문제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 흑색증은 암과 같은 더 심각한 질환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흑색증과 비슷한 증상
흡연으로 인해 구강에 검은 반점이 있는 사람에게는 암을 포함한 여러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흡연자의 흑색증은 단순 색소 침착으로 인한 변화이지만, 이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질환을 꼭 유의해야 합니다.

구강암 : 구강암 환자의 10명 중 8명은 흡연자일 정도로 구강 암은 흡연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구강 암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첫 번째로 나타나는 징후는 점막의 색 변화입니다.

포이츠-제거스 증후군 : 소화기관에 용종이 발생하고 입과 손가락에 검은 반점이 발생하는 유전질환으로 해당 환자에서는 위장관 및 기타 장기에서 다양한 종양의 발생 위험이 높아집니다.

애디슨병 : 애디슨병의 주 증상은 피로, 위장 관계의 불편감, 피부색의 변화 등입니다. 특징적으로 구강, 혀, 입술 등의 점막에도 검은색의 색소침착이 나타납니다.

흡연자의 흑색증을 다른 질환과 구별하는 유일한 방법은 생체 검사로서, 이를 통해 의사는 검은 반점이 다른 문제의 징후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흑색증은 양성 질환이지만 흡연자라면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때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즉, 반점이 흑색증인지 암 발병 과정이나 다른 질환으로 인한 것인지 의사를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어떤 상황에서도 담배는 피하는 것이 좋으며, 담배에 함유된 모든 물질은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