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술은 마르지 않고 보기에 윤택하고 적당하게 붉고 도톰하는 것이 건강한 입술이라고 합니다. 가령, 평소에 입술이 바짝 말라있다는 것은 간 기능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평소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지나친 긴장이 계속 이어져 간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입술이 마른다고 합니다. 우리의 입술은 무슨 색상일까요?
입술이 평소보다 눈에 띄게 붉다면 높은 체온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만약, 입술이 붓거나 입술 주변까지 빨갛다면 알레르기 반응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입술이 창백한 연분홍빛을 띤다면 혈액 내 산소량이 부족해진 것으로 심장이나 폐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또, 빈혈일 경우 적혈구가 부족해 입술이나 피부가 창백해 보입니다. 이때에는 철분이 많은 음식을 섭취해 주는 것이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기름기가 많은 고지방 음식이나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 먹는 경우 입술이 검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 철분 과다 및 비타민B가 부족하거나 장기간 흡연 또한 입술색이 검게 변할 수 있으니, 이 점을 주의하셔야 합니다.
춥거나 긴장을 심하게 한다면 입술이 파랗게 변한다고 묘사를 합니다. 이는 산소 포화도가 떨어져 청색증이 생기며, 시간이 지날수록 검푸른 빛을 띤 보라색 입술이 됩니다. 또한, 손톱이나 귀가 파랗게 변하기도 하는데, 이는 주로 폐 질환이나 심장 질환이 원인이며 천식이 청색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입술은 원래 연한 분홍빛을 띠는데, 만약 입술이 건조해지면서 트고 갈라지거나 각질이 생기면 입술이 하얗게 보입니다. 피로로 인해 하얀 물집이 생길 수 있는데, 각질은 강제로 뜯지 말고 립밤을 발라 입술을 보호해 주고, 평소 수분 섭취에 더욱 신경을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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