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덩이가 부었다."
"간에 기별도 안 간다."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
"간이 콩알만 해졌다."
"간 떨어지는 줄 알았네."
등등...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 불리는 간
우리 옛 조상들은 간의 중요성을 속담이나 은어로 자주 사용을 했습니다.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들은 간이 제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 나타나는데요. 대표적으로 간의 기능이 떨어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성피로
만성피로는 간의 대표적인 기능인 에너지 생성이 안될 때 나타납니다. 우리가 음식을 먹는다고 바로 에너지로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입으로 들어간 음식은 위장에서 소화되고 반드시 간으로 들어와야 합니다.
이때 흡수한 음식을 간에서 에너지가 잘 만들어지게 변화시키는데, 가령 쌀밥을 간에서 포도당으로 바꾸어 우리의 에너지원이 됩니다. 이 역할이 마비되면 에너지 생성이 안되고 쉽게 만성피로가 되어 충분히 ㅅ 쉬어도 피로함을 계속 느끼게 됩니다
배에 가스 및 소화불량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하면 무조건 위장이 안 좋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간도 담즙이라는 액체를 하루에 대략 0.5~ 1리터 정도 만듭니다. 이 담즙은 잠시 담낭에 저장되어 있다가 음식물이 우리 몸 안에 들어오면 십이지장으로 빠져나와서 체내로 잘 흡수 되도록 소화 분해시킵니다.
하지만 간이 안 좋아지면 담즙 생성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 음식물이 소화 안됨
▶ 음식물이 장에 체류함
가스 차고 소화 안되는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황달
눈과 피부가 노래지는 증상을 황달이라고 합니다. 황달은 대표적으로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유명합니다. 적혈구의 죽은 시체를 빌리루빈이라고 하는데, 대개 간에서 처리되어 우리 몸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하지만, 간이 기능이 나쁘면 다시 몸 안으로 역류해서 몸을 노랗게 만들고 빌리루빈이 소변으로 나오기 때문에 소변 또한, 노랗게 되기 쉽습니다.
해독 기능 저하
간의 대표적 기능 중 하나는 해독 기능입니다. 음주 후 숙취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은데 바로 간에서 해독을 원활하게 못해서 그렇습니다. 간은 몸에 노폐물을 처리하고 나쁜 세균을 죽이는 일을 합니다.
이 역할이 안되면 피부병도 잘 생기고 몸에 염증도 많아서 근육통도 자주 생기고 감기도 잘 걸리게 됩니다.
자주 붓는 잇몸 (염증 및 출혈)
간은 출혈이 있을 때 혈액이 더 이상 못 빠져나가게 혈액을 응고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역할을 하는 것이 혈액 응고 인자인데 바로 간에서 만들어집니다. 이 인자가 부족하면
코피 나 잇몸에서 출혈이 잘 생기 기고 피부에 피멍이 잘 보이게 됩니다.
우측 갈비뼈 밑에 가볍게 통증
간은 우측 갈비뼈 아래쪽에 있습니다. 만약 간이 부어있거나 뭉쳐 있으면 통증 부위 자극에 통증이 느껴집니다.
그 외, 아래 증상은 모두 간과 관련이 있습니다.
▷ 성 기능 저하
▷ 짜증이나 분노 및 어려운 감정 조절
▷ 눈 밑 다크서클
▷ 입 냄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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