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게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는 행동

우리는 평소에 몇 번이나 얼굴을 만질까요?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서 혹은 전염성 바이러스 시기에는 분명 마스크를 착용하는 습관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습관이 있는데 그건 바로 주기적으로 손을 깨끗이 씻는 습관이라고 여러 매체에서는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예방 습관은 손으로 얼굴을 안 만지는 행위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하는 행동

전문가들은 COVID-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얼굴을 만지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하지만 이는 생각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캘리포니아의 보건 국장이 얼굴을 만지는 행위에 대한 위험 경고를 한 후, 1분 이내에 자신의 손가락을 입에 넣습니다. (위 동영상 참고)

얼굴을 만지지 않는 행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한 시간에 평균 23번 얼굴을 만졌습니다. 이러한 손과 얼굴의 접촉 44%는 감염의 경로로 알려진 눈, 코, 입에 대한 것이며, 혹여 우리가 바이러스로 오염된 표면을 손으로 만지고 얼굴을 만지게 된다며, 바이러스를 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이릅니다.

우리는 항상 얼굴을 만져왔습니다

얼굴을 만지는 행동은 우리도 자각하지 못한 채 무의식적으로 끊임없이 해왔던 행위입니다.

2008년 한 연구에서, 10명의 피험자가 각각 3시간 동안 사무실에서 단독으로 관찰되었고, 연구원들은 해당 대상의 행동에서 시간당 평균 16번 얼굴을 만졌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른 2015년 호주의 한 대학 연구에서 의대생 26 명이 시간당 23번 얼굴을 만진 것을 발견했습니다. 얼굴 접촉의 거의 절반이 입, 코 또는 눈과 관련이 있는데, 이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가 우리 몸에 들어가는 가장 쉬운 경로였습니다.

가령, 이 모든 것을 알 고 있는 의료 전문가조차도 2시간 동안 평균 19번의 얼굴을 만지는 연구결과가 나타났습니다. 

얼굴 만지는 습관 깨기,

손 씻기 습관은 대표적으로 알려진 바이러스 예방 습관 중 하나이지만, 우리가 매번 무언가를 만지거나 접촉했을 때마다 손을 씻는 행동은 현실적으로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일리노이 주에 있는 노스 웨스턴 메디슨 헌틀리 병원(Northwestern Medicine Huntley Hospital)의 임상 심리학자인 Zachary Sikora, PsyD는 얼굴을 만지지 않도록 다음과 같은 팁을 제시했습니다.

● 집이나 사무실 주변에 포스트잇 메모와 같은 알림을 표시하여 얼굴을 만지면 안 된다는 사실을 계속 자각하기.

● 향이 있는 손 소독제 또는 비누, 핸드크림을 사용하여 향을 통해 손의 위치에 주의를 기울이기

● 손을 바쁘게 사용하도록 유지하기

● 마지막으로 자신이 습관적으로 얼굴을 만지는 것을 알지만 막을 수 없다면, 장갑을 끼는 것이 효과적인 신체적 알람이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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