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nner Beauty

식사량을 줄였지만, 살이 찐다...?

믿기 힘든 사실일 수 있으나, 식사량은 줄였지만 살이 찌는 황당한 일을 분명 경험해 보았거나 이러한 일이 번번이 주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열역학 제1법칙,

어떤 고립된 계의 총 내부에너지는 일정하다

체중 감량 공식은 보편적으로 열역학 제1법칙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실제로 매우 간단하게 작용합니다. 섭취한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에너지(칼로리)를 소비하면 체중이 줄어들고, 이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사실이자, 수많은 사람들이 이 원리를 통해 체중을 감량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공식만으로는 언제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체중은 유전적, 환경적, 음식, 심리적 특성이 결과에 쉽게 반영되기 때문에 체중 감량을 시도할 때는 이러한 모든 점을 고려하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식사량은 줄였지만,

살이 찐다?

 

이와 같은 경우는 에너지 불균형으로 인한 것일 수 있습니다. 에너지 균형 유지를 위한 기초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의 개념에 근간을 두고 있습니다.

▷ 음식 섭취 = 칼로리 =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연료

▷ 우리가 사용하는 칼로리 = 신진대사율

하지만 다음과 같은 다른 요인이 작용하기도 합니다.

▷ 기초 대사: 신체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최소한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실제로 이는 전체 일일 에너지 소비량의 약 70~80%를 나타낸다.

▷ 운동과 신체 활동: 일상 활동이나 더 격렬한 신체 운동을 하는 데 소비하는 칼로리이다.

▷ 음식의 열 효과: 음식 섭취와 소화에 소비하는 에너지이다.

소비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칼로리가 들어오면 체중이 증가합니다. 반대로 섭취한 양의 음식 칼로리보다 더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비하면 체중은 줄어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체중을 줄이는 가장 보편적인 방법 중 하나는 칼로리를 제한, 즉, 적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식사량을 줄였는데도 살이 찌는 사람들은 어떻게 된 걸까요?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매우 간단한 체중 감량 공식은 우리가 섭취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칼로리를 소비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다른 요소를 무엇인지 알아봐야 합니다.

신진대사의 역할

우리 몸은 모든 의미에서 균형이 중요합니다. pH, 체온, 혈압 그리고 체중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자체적인 메커니즘. 체중 감량의 결과로 나타나는 중요한 칼로리의 제한을 감지하면 몸속에서는 위험을 알리는 경종이 울립니다.

"앞으로 칼로리 제한 모드이기 때문에, 에너지 축적과 동시에 에너지 소모량 감소."

따라서 우리의 의지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칼로리 절약 모드'로 전환됩니다. 이렇게 되면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해 일련의 호르몬 반응이 자동적으로 활성화되면서, 가장 먼저 일어나는 일 중 하나는 기초 대사율의 감소와 허기와 관련된 호르몬이 높아집니다.

기초 대사는 하루 종일 소비하는 전체 칼로리에서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였지만 더 적은 양의 칼로리를 소비하여 체중은 그대로 정체하게 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실제로 체중이 늘 수도 있습니다.

식사량은 줄었지만, 몸무게에 진전이 없다면,

더 많은 에너지 소비하기

적은 양을 섭취하면 칼로리의 섭취가 줄어들기 때문에 체중은 감량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몸속 신진대사가 느려질 수도 있으므로 이는 칼로리의 섭취를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줄일 수는 없습니다.

저칼로리 식단은 신진대사의 수준에 역효과를 내는 것 외에도, 영양분과 에너지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으며, 힘이 없거나 상태 이상(컨디션 난조)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섭취하는 칼로리를 줄이는 대신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신체 운동과 일상 활동은 건강한 신진대사를 유지하고 호르몬 조절을 긍정적으로 조절하며 근육량을 늘리고 지방량을 줄이는 데 필수적입니다.

근육량의 중요성,

우리의 근육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신체 부분 중 하나입니다. 근육량의 비율이 높은 사람들은 근육량의 비율이 낮은 사람보다 기초 대사량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기 때문에 '식사량을 줄이는 것 vs 운동량을 높이는 것'을 동일선상에 두고 체중 감량에 어떤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확실하게 대답하기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에 부딪쳤다면, 전문가의 손에 몸을 맡기거나 조언을 구하는 것이 건강한 체중 감량 및 유지에 최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