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연구에 따르면, 70 - 85%의 세계 모든 사람들은 일생 동안 한 번쯤은 허리 통증(요통)을 경험한다고 추정됩니다.
허리 통증은 척추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통증으로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허리가 아프면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통증과 불편함을 겪게 됩니다. 또한, 요통은 경제적으로 공중 보건적 부담이 막대하며, 앞으로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한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과 사회 경제적으로 부담은 더욱 크게 증가될 것이라고 합니다.
허리가 아픈 이유
허리에 통증이 생기는 이유는 척추를 구성하고 있는 구조에 변화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신체 부위에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근육
· 인대
· 등골뼈
· 척추 디스크
특정 요인으로 외상이나 잘못된 자세, 운동 부족으로 인한 약해진 근육 등이 주원인이 될 수 있으며, 무리한 허리 근육 사용 (오랜 기간 동안 기계적으로 사용된 허리 근육 혹은 갑작스러운 허리 근육 사용)으로 문제가 발생하면 요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특정 요인으로 자세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으며, 이러한 경우에는 여러 가지 생물학적, 사회적 환경, 생체 구조적 및 심리적인 상황을 분석해야 합니다.
요통의 위험 요인
심리적인 요인,
스트레스, 우울증, 불안감
여러 연구에서는 만성 통증 및 허리 통증이 스트레스, 불안, 우울증과 관련되어 있다는 결과를 밝혀냈습니다.
통증은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지만, 심리적인 요인 또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불편함을 치료할 때는 심리적인 요인 또한 고려해야 합니다. 휴식을 취하고 몸과 마음을 이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과 적당한 활동량 등이 필요합니다.
잘못된 자세
특별히 허리를 다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요통이 생기는 주된 원인 중 하나는 잘못된 자세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머리의 무게가 제대로 골고루 분배되지 못해서 발생하는데, 몸이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허리 근육이 긴장되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서 있을 때는 머리, 어깨, 엉덩이, 발목이 일직선을 유지해야 하며, 앉아 있을 때는 발을 바닥에 대고 무릎은 90도를 유지하며 허리는 등받이에 딱 붙이고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구부정한 자세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몸을 비틀거나 구부린 상태로 오래 있으면 허리에 통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러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이
세월이 지나고 나이를 먹으면 우리 몸은 닳을 대로 닳고 근육과 뼈가 약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척추와 관절 또한 마찬가지로 특히, 골 관절염이나 척추 협착증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노인들에게 허리 통증이 더 흔히 나타납니다.
반면, 젊은 사람들은 특정한 이유로 인해 통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으데, 가령 추간판 탈출증 (※추간판이 돌출되어 요통 및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나 퇴행성 질환이 있으면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유전적인 요인
유전적 요인으로 요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 허리 통증이나 디스크 질환이 생기는 경우는 유전적 요인으로 인한 경우가 많습니다.
돌연변이 유전자인 CHST 3은 요추 디스크 퇴행증이 걸릴 위험을 30% 정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부모 중 한 명이 이 유전자를 갖고 있을 때, 아이에게 유전될 확률은 50%라고 합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경우,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몸을 사용하는 일
세계 보건 기구(WHO)에 따르면, 근골격계 질환(※반복적인 동작, 부적절한 작업 자세, 무리한 힘의 사용)과 몸을 쓰는 일 사이에는 통증, 특히 요통과 관계가 깊다고 합니다.
일을 똑같은 자세로 오랫동안 반복하면 요통이 빈번히 일어나는데, 가벼운 통증으로 시작되어 만성적인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올바른 자세로 무거운 물체를 들고 중간중간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좌식 혹은 와식 생활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습관
몸을 움직이지 않는 것, 적은 활동량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한 사망 요인 중 하나입니다. 뼈, 힘줄 그리고 근육은 몸을 움직일 때 그 기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몸의 움직임이 적어질수록 해당 기능이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신체를 움직이지 않으면 생물학적 구조가 약해지고, 척추를 보호하지 못하게 됩니다. 근육의 힘이 약해지면, 관절과 인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힘이 없게 되는데, 이후 통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Health Issu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묵은 지방? or 묵은 살? (ft. 내장지방) (0) | 2021.11.02 |
---|---|
명절 이후 불어난 6가지 뱃살 감량 (0) | 2021.09.23 |
입안에 바이러스가 한가득, 설태의 원인 (0) | 2021.09.08 |
처진 가슴이 될 수 있는 7가지 나쁜 습관 (0) | 2021.06.30 |
살 빼 본 사람들 아는 실전 다이어트 필수 상식, (0) | 2021.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