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의 큰 장점은 상대방과 이어짐으로 더 가깝고 특별한 관계가 됨인데요, 덤으로 서로 교환되는 타액으로 기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고 엔도르핀으로 스트레스 해소 및 칼로리 소모까지 해준다고 합니다. 또한, 키스를 많이 할수록 장수한다는 연구도 많으니 이는 마치, 운동 후 나타나는 현상과 흡사하다고 하는데요.
두 사람의 입술로 맞닿아 타액이 섞이는 과정에서 세균과 바이러스도 함께 이동한다는 점을 잊으면 안 됩니다. 우리 몸속에는 무수히 많은 세균을 보균하고 있기 때문에, 키스를 통해 질환, 질병 등이 쉽게 전염될 수도 있다는 점. 아래를 통해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키스로 인한 염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염성 단핵증
서로의 타액 교환을 통해 퍼지는 이 질환은 간혹 키스 질환이라고도 불립니다. 해당 바이러스는 주로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게서 발견되지만, 크게 나이를 가리는 건 아닙니다. 열, 인후염, 림프절이 부어오르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전염성 단핵증거대세포 바이러스
생각보다 흔한 이 바이러스는 많은 사람들이 보유하고 있지만, 내성으로 인해 잘 못 느낍니다. 하지만, 신생아가 거대세포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살아가면서 지속적으로 건강 문제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신생아에게 입맞춤을 하는 행동은 신중해야 합니다.
전염성 단핵증 치은염
주로 잇몸을 공격하는 치은염은 충치를 유발하고 과도한 타액을 생성합니다. 치아와 잇몸에 축적된 치석에 의해 발생하는 치은염의 증상으로는 염증 부위가 빨갛게 부어오르고 잇몸에서 피가 종종 난다고 합니다.
전염성 단핵증 연쇄상 구균 인두염
연쇄상구균 인두염은 통증이 심한 염증으로 A, B 군의 연쇄상구균이 직접적으로 인두를 공격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염증을 가진 사람과 접촉하면 염증이 옮길 수 있고, 주변에 누군가 재채기를 하거나 코를 푸는 등의 아주 간단한 행위로도 쉽게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전염성 단핵증 입술 포진
입술, 입, 잇몸에서 발견되는 염증은 헤르페스바이러스(HSV, 단순 포진)으로 인해 유발되는 염증입니다. 그리고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주로 키스를 통해 전염이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키스를 자제해야 하나요? 입맞춤을 하기 전, 미리 준비를 해야 하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분명 안전하게 키스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양치질을 꼼꼼히 하기.
2. 3개월마다 칫솔을 교체.
3. 세균을 물리치기 위해 가글 사용.
4. 치실 사용
5. 최소한 1년에 한 번씩 치과 정기 검사.
6. 면역 체계를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균형 잡힌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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