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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ter Beauty

좋은 옷을 고르는 9가지 팁

우리는 주위에서 다양한 종류의 옷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디자인이 화려한 옷부터 시작하여 심플하거나 독특한 디자인이 눈에 띄기도 하지만, 정작 내 앞에 있는 옷의 질이 좋은지 안 좋은지 판단이 안 설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때때로 마케팅에 넘어가 옷의 소재를 좋은 것처럼 표기해 놓고 판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령 상품이 무조건 비싸다고 해서 반드시 질이 높은 것은 절대 아니기에, 옷을 살 때에는 가격이나 품질, 또는 상품의 디자인 등을 고려한 가치의 중요성을 어디에 둘 것인가를 생각하고 구입할지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마다 개인의 취향이 반영되는 '디자인'에 대해서는 개인의 기호와 선택이 최우선시 되지만, 좋은 옷인지에 대한 옷의 질을 확인하는 데에는 아래 9가지 팁을 확인해보세요.


 

 

면의 질 확인하기

옷을 고를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면의 질을 확인해 보는 것입니다. 손으로 면 옷을 잠시 쥐고 있어봅니다.

옷을 놨을 때, 옷감이 구겨진 종이처럼 됐다면 옷의 모양을 유지하기 위한 재료로 만든 옷입니다. 즉, 좋은 품질의 옷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이런 옷은 한번 빨고 나면 걸레처럼 너덜너덜 해질 가능성이 큽니다.

옷의 이음새 부분 당겨보기

이음새 부분을 당겨 공간이 생기는지 확인해보세요. 질이 좋은 옷이라면 이음새가 제자리를 유지할 것이지만, 이음새 부분을 약간 당겼음에도 불구하고 이음새도 같이 늘어나는 것이 보이면 질이 안 좋은 옷입니다.

지퍼 확인해보기

금속 지퍼가 옷으로 커버 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옷은 내구성이 좋기 때문입니다.

플라스틱 지퍼가 달려 있는 옷은 옷의 질이 좋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플라스틱 지퍼는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빨리 망가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단점입니다. 또한, 지퍼의 길이가 같은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마나 원피스 등의 옷에 달린 지퍼의 크기는 같아야 하며, 바느질이 튼튼하게 되어 있고 옷의 색상과 어울리거나 같은 것이 좋습니다.

밑단 확인하기

바지나 치마 등의 옷은 밑단을 꼼꼼하게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보편적으로 밑단은 4cm 이상인 게 좋습니다.

블라우스, 셔츠, 티셔츠의 경우는 밑단이 약 2cm 정도면 좋습니다. 만약, 밑단이 없고, 가장자리만 꿰매 놓은 옷은 제대로 만든 옷이 아닙니다.

직물 확인하기

옷의 직물도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옷을 양손으로 살짝 당겨 늘려보면 옷의 직물을 확인할 수 있는데, 당겨도 모양이 틀어지지 않는 옷이 질이 좋은 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살짝 당겼다가 놓았을 때, 직물의 모양이 틀어지면 값이 비싼 고가의 옷이라고 해도 질이 좋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라벨 확인하기

옷이 어떤 종류의 직물로 만들어졌는지는 옷에 붙어있는 라벨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면, 실크, 양모 같은 천연 직물은 합성 직물보다 내구성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100% 면 소재로 만들어진 옷은 한 번 빨면 줄어들 수 있으며, 비스코스,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등의 합성 섬유가 5 ~ 30% 정도 함유된 옷을 선택하는 게 여러모로 좋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옷은 잘 늘어나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 확인하기

이음새에 사용된 실과 천의 색깔이 다를 때가 있습니다. 색깔을 잘 확인하고, 패턴과 일치하는지도 확인해보도록 합니다.

만약, 일치하지 않고, 이음새에는 다른 색의 실로 바느질 되어 있다면, 해당 옷은 급하게 만들었던가 생산 과정에서는 질보다는 양에 더 신경 쓰는 상품일 수도 있습니다.

단추 확인하기

옷에 달린 단추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단추가 제대로 달려 있는지 주의 깊게 확인하고, 혹여 실이 튀어나오지 않았는지 단춧구멍이 제대로 되어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염료 확인하기

옷이나 핸드백을 구입할 때는 염료를 꼭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끈이 제대로 염색되지 않았거나 접었을 때 자국이 남는 것은 염료의 질이 낮은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천연염료인지 합성염료인지에 따라 세탁 시 이염 견뢰도가 좋지 않을 경우 다른 옷에 착색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