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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Issue

금연을 하면 바로 보이는 놀라운 변화

새해 목표 1순위, 금연

백해무익(百害無益)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은 '흡연'이지 않을까요? ‘폐암의 주범’, '비흡연자 간접흡연 억울', ‘흡연자, 성 기능 떨어져’... 담배의 폐해를 알리는 기사 문구들입니다. 그만큼 자신한테도 그리고 주변한테도 악영향을 끼치는 흡연은 금연으로 단골 새해 목표로 등장합니다.

하지만, 습관이라는 것이 이러한 결심에도 불구하고 금연의 결심은 무산이 되기가 쉽습니다. 금연의 성공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는 방법은 금연이 우리 몸에 미치는 긍정적인 변화를 끊임없이 생각하고 되새겨야 합니다.

금연을 도대체 왜 해야 할까? 담배, 금연하면 우리 몸에 좋은 점, 그리고 보이는 놀라운 변화, 아래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 담배를 끊자마자

내 주변 공기가 더 이상 담배연기로 탁하지 않으며, 내 가족, 또는 가까운 사람들에게 더 이상 나로 인해 해로운 간접흡연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담배를 끊은 20분 뒤

혈압 수준이 향상되고, 심장박동도 정상으로 떨어지며 심장에서 가장 먼 손과 발의 체온 또한 정상 수준으로 올라갑니다.


· 담배를 끊은 12시간 뒤

흡연자는 혈중(혈액) 존재해야 하는 건강한 산소보다 해로운 일산화탄소가 더 많이 내포하고 있습니다.  금연 12시간 뒤에는 이러한 일산화탄소의 수준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 합니다.


· 담배를 끊은 24시간 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심장발작 및 뇌 질환 등 각종 질병의 위험이 높습니다. 금연 시작 하루 뒤에는 이러한 위험들이 현저히 줄어듭니다.


· 담배를 끊은 36시간 뒤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던 혈중 일산화탄소 수준이 훨씬 건강한 수준으로 줄어들게 되며, 혈중 건강한 산소의 비율이 적정 수준으로 증가하기 시작합니다.  


· 담배를 끊은 48시간 뒤

흡연으로 인해 성장이 멈췄던 신경 종말 부위(자극을 전달하는 마지막 부위)가 다시 성장을 시작하고, 흡연으로 쇠약해진 폐 기능이 정상인의 수준으로 돌아오기 시작합니다. 또한, 둔해졌던 미각, 후각이 돌아옵니다.


· 담배를 끊은 2주~ 12주 동안

혈액순환이 향상되어 폐 기능이 훨씬 좋아짐을 느끼게 되는 시기로, 평소 컨디션이 훨씬 나아졌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향상된 폐 기능은 만성기침, 가래 등의 증상을 가라앉히고, 갈라지는 듯한 목소리나 편도선이 점차 안정됩니다.


· 담배를 끊은 1개월~9개월 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감기에 더 잘 걸리는데, 이는 몸속 면역 시스템이 흡연으로 정상 수치보다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금연 후, 1개월에서 9개월 사이에는 떨어졌던 면역력이 회복되어 점차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에 면역효과를 보이거나 덜 걸리게 되면서, 피로감이 줄어들고 몸이 가뿐해집니다. 또한 폐 기능이 많이 살아나, 폐가 불순물을 거르는 역할을 제대로 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감염 위험도 줄어듭니다.


· 담배를 끊은 1년 뒤

흡연자에게 각종 심각했던 질병의 위험도에서 떨어지며, 특히 심장병 발생 위험이 조기 심장병의 경우 발생 위험은 50%까지 떨어집니다.


· 담배를 계속 끊은 경우 미래에는
기대수명(Life expectancy)이 늘어나며, 평균적으로 흡연 시절보다 10~15년 정도의 수명이 늘어납니다. 이 수준은 흡연을 전혀 하지 않은 사람과 같은 수준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금연은 당사자가 느끼는 신체적 변화, 특히 가래가 덜 생성되고 기침이 줄어들며 불면증과 같은 정신적인 부분의 변화도 크게 느낄 수 있으며, 금연 기간이 길어질수록 눈에 띄는 신체적인 긍정적 변화가 크게 나타납니다.